바쁜 업무 중에 나른한 날씨를 탓하며 졸음을 쫒는다는 핑계로 블로그질을 하던 중,
텍스크큐브로 옮겨오기 전부터 눈에 띄던 구글의 블로거 지원 배너가 갑자기 울렁거리며 모니터 밖으로 튀어나온다.
'까짓, 밑져봐야 본전인데 나도 등록이나 하지뭐.'
그런데 게으른 천성에 얄팍한 머리로 질 좋은 컨텐츠를 많이 생산해 낼 수 없음을 너무 잘 알기에 일단 양으로라도 보탬이 되어보자고 하고 생각 끝에 이전 티스토리 포스트를 갖고 오자 마음 먹었다.
어차피 그 중간에 거쳤던 네이버는 긁어서 붙여넣기 외에는 방법이 없겠다 싶어 고려하지도 않았었다.
티스토리에서 데이터를 백업, 텍스트큐브에 쑤셔넣으려 하는 순간 뜨는 메시지,
'확인 누르면 지금 데이터 홀라당 날라가고 불러온 걸로 바뀌는 거 아는가 모르겠네? 그래도 할랑가?'
허걱, 그런 것이었구나.
이미 있는 데이터에 쏙 집어넣어서 추가하는 건 안되는구나...ㄷㄷㄷㄷ
내가 무슨 가카도 아니고, 이런 오해를 하고 있었다니...
음... 붙여넣기 신공은 귀찮아서 말이지.
(문제는 그런 수고로움을 감수할 정도로 질 좋은 포스트가 없다는 거지.)
텍스트큐브야, 무럭무럭 자라나라. 이제 이사 안갈래...ㄷㄷㄷㄷ
6 개의 댓글: